공사의 시작도 그랬고, 기간 내내 날씨가 많이 도움을 준다....
너무나 순조롭게 진행되는것 같다...
중간에 건축가 정교수의 대지레벨에 대한 약 2주간의 고민기간만 빼면,
제법 진행이 빠른 편인것이다.
여기서 300-1 번지인 뒷집 정확히 말하자면 대각선 뒷집이다.
거의 같은 시기에 공사가 시작되었으나, 지하가 없는 관계로 진행이 더욱더 빠르다.
이미 5월초 2층에 옥상까지 골조가 완료되고 거푸집을 제거한 상태,
약간의 문제가 있다, 그집의 설계는 우리와 옆집의 마당을 교묘히 이용한
우리의 마당을 훤히 내려다 보는 거실과 방의 큰 2층창이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구조로 자연스레 우리의 마당과 거실을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참 난감하다... 바꿔 얘기 하면 우리가 고개만 들면 그집의 거실을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얘기도 된다.
그런한 점을 무시한 건축가(?) 설계 상식이 의심되는 부분이다....
그 설계자는 우리의 카페에 많은 건축에 관한 글을 올리시는 분인데 그렇다....
우리의 건축가인 정교수로서는 도저희 용납될 수없는 설계인것이다...
창하나를 뚫는것도 남의 사생활까지도 배려하는 그런 사고를 가지신 분이다...
그러한 설계로 시공을 강행하는 건축회사에 대하여 항의의 글을 쓰려고도 했다...아니 몇자 적어놓았다...
그러나 정교수와 상의 한 결과 써논 글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
뒷집과의 관계를 배려하며, 앞으로 다른 문제에 관한 최대한의 관용을 베풀자는 것이다...
그러나 역시 개운치는 않다... 미래의 주인이며, 우리의 이웃인 분과의 관게를 생각하면 말이다...
카페에 건축에 관한한 최고라고 자부하며 글을 올리시는 소위 건축가라는 분이...
다른집과 자기의 건축주를 배려하지 않는 설계와 시공에 과연 어떤 생각을 가진것인지...
나참,,,,
여하튼, 위리집은
지하층을 마무리하고, 지상층 골조 철근배근하고 그위에 콘크리트을 타설하고....
제법 1층의 윤곽이 나오나 싶다 했더니만,
1층의 벽체와 2층 바닥 거푸집이 세워지고 콘크리트가 타설 되었다...
이젠 거푸집만 봐도 어디까지가 노출면이고 어디까지에 나무를 붙이는지,
대충은 알것 같다...
콘크리트가 타설된 2츨 바닥에 올라서니 우리집 2층 방의 구조가 나온다...
이제 5월 말이면 2층도 마무리 된다고 한다...
기다려 진다...
현관부분인 것 같다..
문제의 300-1 대각선 뒷집2층에서 내려다본 우리집 1층
master room에서 주방 , 가족실, 작은놈, 큰놈방까지 방향...
반대로 중간에 사각으로 조금 낮은 부분이 작은 방앞 데크설치 부분이다...
'판교에 집짓고 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관 골조가 끝나고, 내부 목공사... (0) | 2011.09.21 |
---|---|
드디어 2층 골조완성... (0) | 2011.06.03 |
1층 바닥의 기초공사 (0) | 2011.04.26 |
설계변경과 지하층이 묻혔다.... (0) | 2011.04.12 |
지하층의 모양이 나오고, 콘크리트가 부어진다.... (0) | 2011.03.30 |